책-소설 3

독일인의 사랑중 휴식에 대해서..

Ruh ist das hochste Gut, und ware Gott nicht Ruh, Ich schlosse vor ihm selbst mein' Augen beide zu. 휴식만이 지고의 선, 만약에 신이 휴식이 아니라면 나 스스로 그 분 앞에서 두 눈을 감으리라.... 맞습니다. 휴식은 삶의 활력소죠. 한시간에 10분정도의 휴식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 과연 나는 얼마나 나에게 휴식을 주는지..... 물론 "독일인의 사랑"이란 책의 내용과는 별개입니다. 휴식에 대한 찐한 감을 받았거든요. 중학교(90년대 중반)때에 독일계열의 책들을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그당시에 읽었던 "독일인의 사랑" ... 처음은 이해가 가질않았지만 이제는 그 문장들속의 깊이에 또다시 감동을 느끼죠. 나이가 들은걸까요? 아마도 성..

* 책이야기 2011.04.02

걸작인간 - 새로운 자아의 탄생을 보다

이번 걸작인간의 경우 나는 인격체의 탄생을 지켜보는 관람객이 되어 지켜보게 되었다. 애초에 생각한 유전자복제등과 관련된 생명의 탄생과는 유형이었다. 이식수술을 받은 후 거부반응이 일어나지않도록 안착하는 과정이 있는것을 알고 있다. 그것처럼 새로운 뇌를 받아들이는 몸과, 새로운 몸을 받아들이는 뇌의 경우 어느것이 주체가 될까? "더 게임"에서는 뇌를 이식을 한다. 여기에서는 뇌가 주체가되어 몸과 영혼을 지배하는 것으로 나온다. 즉, 뇌만 살아있다면 그 어떤 생명체에 결합한다하여도 그 주체는 뇌라는 것이다. "21gm"에서는 심장이식에 대하여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심장이 영혼을 가진 인격으로 나오는 것으로 그려진 영화다. "디아이'에서는 눈이식, "분리인간"에서는 팔이식에 대해 나오는데 이식후 나타나는 이상한..

* 책이야기 2011.04.01

왠지 조금 설레게된 "파견사원 마이"

간만에 전자파와 멀어지는 금요일의 밤부터 주말을 맞이하게 됐다. 책장 한구석에 쌓여있는 책중 하나인 "파견사원 마이" . 얼렁뚱땅읽어 머리속에 그다지 명암이 없었던 책. 이번에 제대로 읽어보자란 마음으로 접했다. 사실, 두꺼워서.... 시간때우기 좋겠다 싶어서였지만. 일본이란 나라는 유난히 파견사원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다니는 회사의 일본쪽도 파견업무를 많이 한다.... 본사보다 몇배 많은 인원들이 파견사원들이다. 그래서인지 조금더 진지하게 대한 소설이었던 거 같다. 소설속의 "도키토 마이"에 대하 내 생각은 일본여성같지 않은 여성이다. 그와 동시에 완벽한 일본인이다. 타인에게 받은 배려는 그 이상으로 보답을 하여야하고, 빚져서는 안되고 자신에게 누군가가 부탁한것은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

카테고리 없음 2011.03.25